경찰청장 "화물연대 불법행위 엄중 처벌"...안전조치 지시

경찰청장 "화물연대 불법행위 엄중 처벌"...안전조치 지시

2022.11.30.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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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벌어지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30일) 인천신항을 찾아 "달리는 화물차에 쇠구슬을 발사하는 행위 등은 테러에 준하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반드시 엄단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건을 포함해 현재 11건, 21명을 수사하고 있다"며 "운송 방해나 보복 폭행이 이뤄질 경우 행위자와 배후자, 주동자까지 처벌되도록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가 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운송거부를 계속하는 것은 명분과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윤 청장은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하지 않거나 복귀한 데 따른 보복 우려와 관련해 스마트워치 지급과 맞춤형 순찰, CCTV 설치 등 피해자 안전 조치를 적극 실시하라고 시도경찰청장에게 지시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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