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 울려퍼진 "대~한민국"..."졌지만 잘 싸웠다"

도심 곳곳 울려퍼진 "대~한민국"..."졌지만 잘 싸웠다"

2022.11.29. 오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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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화문 광장뿐 아니라 도심 곳곳도 붉게 달아올랐습니다.

저녁 내내 북새통을 이룬 치킨집, 호프집 등 가나전의 응원 열기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는데요,

박정현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응원가와 환호성이 울려 퍼지는 서울 홍대의 주점.

월드컵 2차전 가나와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가게 안에 북적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가나 부숴버려!"

붉은 악마 상징 뿔 머리띠를 하고, 태극기를 온몸에 휘두른 사람들.

(손님 여러 명 대한민국 외치며 응원과 함성 뒤) 카타르에 있는 대표팀까지 닿을 정도로 가게 안의 응원 열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선수들의 몸짓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고

"에이…."

좋아하는 선수가 잘해주길 바라며, 친구들과 함께 힘찬 응원도 보내봅니다.

[강동규 / 서울 마장동 : 손흥민이 골 넣으면 다 좋아할 거 같고… I say 필승 You say Korea 필승! Korea! 필승! Korea! 이런 느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축구 동호회 회원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빠를 따라온 3살배기부터 퇴근 뒤 유니폼까지 챙겨온 직장인까지 대표팀을 응원하는 덴 나이가 중요치 않습니다.

두 골 차로 밀리며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던 찰나,

연이어 터진 골에 얼싸안고 함성을 지르며 환호합니다.

끝내 역전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온 힘을 다해 싸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박종훈 / 경기 고양시 향동동 : 그래도 한 경기 남았으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승점 4점으로 좋은 결과를 한 번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축구 응원엔 역시 치킨이었습니다.

초저녁부터 물밀듯 들어오는 배달에 아예 직접 포장해 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유진 / 서울 상수동 : 저희가 저번 경기 때는 주문했는데 너무 늦게 받아서 두세 시간 전에 미리 주문해서 픽업하려고 와 있었어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어진 뜨거운 응원 열전.

끝까지 16강의 희망을 놓지 않는 시민들의 응원은 다음 달 2일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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