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막자...초미세먼지 나쁨 '0일'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막자...초미세먼지 나쁨 '0일'

2022.11.28.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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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에서 볏짚과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막은 결과, 초미세먼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6월, 전북 지역 농가와 함께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에 나선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1년 전보다 37% 감소했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4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7일에서 16일로 늘었고, '나쁨 일수'는 없었습니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특히, 생물성 연소의 지표물질인 유기탄소와 원소탄소, 칼륨이 모두 70~80%씩 줄면서 대기 질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관측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가을 수확 시기에 불법소각 근절 등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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