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태원 참사 직무유기' 한덕수 총리 등 16명 무더기 고발

시민단체, '이태원 참사 직무유기' 한덕수 총리 등 16명 무더기 고발

2022.11.25.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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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업무를 소홀히 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 등 고위공직자 16명을 무더기로 고발했습니다.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와 안전 사회 등을 위한 연대모임 등 29개 시민단체는 오늘(25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등 16명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단체가 고발한 고위공직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그리고 서울시 안전관리위원장인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더불어 서울시와 용산구에서 안전 관련 업무를 맡은 고위 간부들과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윗선도 고발 대상에 들어갔습니다.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참사에 책임이 있는 이들을 직접 파면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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