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김용 재산 6억 추징보전 결정

법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김용 재산 6억 추징보전 결정

2022.11.25.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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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산 6억여 원이 동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1일 김 전 부원장의 예금 등 재산 6억여 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을 인용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인용 나흘 뒤인 지난 15일 임시압류 집행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추정보전은 피고인이 범죄에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 동결하는 조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불법정치자금으로 인정된 재산은 몰수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전 부원장은 민주당 대선 경선을 앞둔 지난해 4월부터 8월 사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8억 4,700만 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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