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백신 접종·확진 3개월 지나면 2가백신 접종 가능

오늘부터 백신 접종·확진 3개월 지나면 2가백신 접종 가능

2022.11.24.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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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권고 간격이 4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듭니다.

재유행 정점이 앞당겨져도 피해는 이어질 거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정부는 12세 이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야말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이 어느 정도 심각한 겁니까?

[기자]
먼저 오늘 코로나19 발생 상황부터 설명하겠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9천89명입니다.

목요일 기준으로 10주 만에 최다고, 1주 전보다는 3천여 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37명으로 엿새째 4백 명대고, 사망자는 60명에 육박했습니다.

확진자 수 자체는 증가 폭이 줄어서 정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인명 피해 규모가 크고 지속하고 있다는 겁니다.

위중증 진행을 막을 방법은 결국, 백신 접종과 치료제 조기 처방뿐인데요.

정부도 접종 확대를 위해 거의 매일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부터 추가 백신 접종 간격이 4개월에서 3개월로 줍니다.

계산해 보면, 8월 26일에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확진된 사람은 오늘부터 추가 백신 접종 대상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오늘 오후, 코로나19 2가 백신을 추가 접종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겨울철 추가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응에 힘입어, 다행히 접종 속도는 조금 빨라졌는데요.

하지만 전체 접종률은 여전히 4.7%고, 60세 이상의 접종률도 1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는 60세 이상은 최소 절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60% 이상이 동절기 백신을 접종해야 인명 피해가 확실히 줄어들 거로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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