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접종·감염 3개월 지나면 2가백신 접종 가능

오늘부터 접종·감염 3개월 지나면 2가백신 접종 가능

2022.11.24.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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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권고 간격이 4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듭니다.

재유행 정점이 앞당겨져도 피해는 이어질 거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정부는 12세 이상 접종 확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야말로 총력을 동원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이 어느 정도 심각한 겁니까?

[기자]
먼저 오늘 코로나19 상황부터 설명하겠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9천89명입니다.

1주 전보다 3천여 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37명으로 엿새째 4백 명대고, 사망자는 60명에 육박했습니다.

확진자 수 자체는 증가 폭이 줄어서 정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인명 피해 규모가 크고 지속하고 있다는 겁니다.

위중증 진행을 막을 방법은 결국, 백신 접종과 치료제 조기 처방뿐인데요.

정부도 접종 확대를 위해 거의 매일 관련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부터 추가 백신 접종 간격이 4개월에서 3개월로 줍니다.

그러니까 8월 26일에 마지막 백신을 접종하거나 확진된 사람까지 오늘부터 추가 백신 접종 대상입니다.

백신 접종 범위가 넓어지면서 한덕수 국무총리도 오늘 오후, 코로나 2가 백신을 추가 접종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방역 당국은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역 당국이 접종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부작용 등 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하면서, 다행히 접종 속도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접종률은 여전히 한자릿수고 60세 이상의 접종률도 10%대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60세 이상은 최소 절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의 60% 이상이 동절기 백신을 접종해야 인명 피해를 3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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