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지난해만큼 어려워...미적분 변별력 높을 것"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학 영역의 변별력이 커질 거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조만기 교사는, 수학에서 초고난도 문항이 없어져 최상위권 변별력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쉬운 수준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입시 전문기관들 역시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선택과목에서는 미적분의 표준 점수가 가장 높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국어 영역은 지난 9월 모의고사 수준으로, 변별력은 있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돼, 이번 대입에서는 국어보다 수학 점수가 정시전형 당락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데 앞서 치러졌던 모의고사에서 영어가 쉬웠던 만큼, 체감 난이도는 올라갈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