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5만5,437명...사망 피해 53일만 가장 커

신규 환자 5만5,437명...사망 피해 53일만 가장 커

2022.11.17.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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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만5,437명…전날보다 1만1,150명 적어
1주 전과 비슷·2주 전보다 8천여 명 ↑
목요일 발표 기준 9주 만에 신규 환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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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만 명가량 줄긴 했지만, 목요일 기준 9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확진 규모가 커지면서 사망 피해도 50여 일 만에 가장 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5천4백 37명입니다.

어제보다 만 천여 명 적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슷하지만 2주 전보다는 8천 명 넘게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9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확진자 증감과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추이도 심상치 않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소폭 줄긴 했지만 여전히 3백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7명 발생해 지난 9월 25일(73명) 이후 53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32.8%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겨울철 재유행 대비 추가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4.1%로 여전히 저조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접종률은 11.9%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4주간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1일부터는 따로 예약 없이도 코로나19 2가 개량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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