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2022.11.12.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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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1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도심에서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촛불 전환 행동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서울 삼각지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이태원 참사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300m 정도 떨어진 길 맞은편에서는 보수 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가 '전 정부 인사 구속 수사 촉구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두 단체 사이에 충돌은 아직 없지만, 경찰은 주변에 병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산별노조는 오후 3시부터 숭례문 근처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른바 '노란 봉투법'의 핵심인 노조법 2조와 3조의 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같은 시간, 광화문역 인근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촛불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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