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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국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모기 매개 감염병 유입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누리집을 보면 올해 들어 뎅기열과 치쿤구니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가 옮기는 법정 감염병의 해외 유입 환자들이 나란히 늘었습니다.
뎅기열의 경우 지난해 단 3명 발생했던 환자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61명이 나왔는데,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대부분 동남아에서 들어왔습니다.
재작년 1명, 지난해에는 한 명도 없었던 치쿤구니야열도 올해 5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나왔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명으로 3년 만에 해외 유입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감염병은 주로 해당 바이러스나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걸리고,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숲 모기류가 옮기기 때문에 동남아 등을 방문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뎅기열의 경우 치료 시기가 늦으면 치사율이 20%까지 치솟을 수 있어 위험 지역에서 모기에 물린 후 고열이나 두통,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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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1명, 지난해에는 한 명도 없었던 치쿤구니야열도 올해 5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나왔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명으로 3년 만에 해외 유입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감염병은 주로 해당 바이러스나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걸리고,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숲 모기류가 옮기기 때문에 동남아 등을 방문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뎅기열의 경우 치료 시기가 늦으면 치사율이 20%까지 치솟을 수 있어 위험 지역에서 모기에 물린 후 고열이나 두통,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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