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첨단인재 양성하고 대학규제 네거티브로 전환"

이주호 "첨단인재 양성하고 대학규제 네거티브로 전환"

2022.10.29. 오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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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에 규제 없는 지원을 하며, 교육현장에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어제 자신에 대한 국회 교육위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으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특히 교육 개혁 추진을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학 규제 개혁, 맞춤형 교육 실현,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라는 4가지 정책 목표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첨단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와 디지털 등 전략적으로 첨단분야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계, 산업계, 관계부처와 함께 국가 차원의 인재 양성 아젠다를 발굴해 추진하고 해외 인재가 우리나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유입과 정착 지원책도 강구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 평생 역량개발의 중심지가 돼 지역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에 대한 정부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신기술을 교육현장에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희망하는 학교가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국가교육책임제를 강화해 출발선 평등을 보장하고 유보통합과 방과후 학교·돌봄교실 확대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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