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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용 변호사가 불법 자금 전달 시기로 지목된 시점에 돈 전달 장소로 알려진 사무실에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김 부원장이 지난해 4월 경기도 성남시 유원홀딩스 사무실을 찾아와 유 전 본부장을 만났다는 정 변호사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때 김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을 받았고, 이후 지난해 6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에서 각각 3억 원과 2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원장은 당시 유원홀딩스 사무실을 방문한 건 맞지만, 평소 친분이 있던 유 전 본부장이 사무실을 열어 인사차 방문한 거라며 불법 자금을 받진 않았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측의 진술을 종합해, 앞서 남 변호사가 불법 자금 8억4천7백만 원을 마련해 네 차례에 걸쳐 정 변호사를 통해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 변호사의 변호인은 어제(24일)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 재판이 끝난 뒤 일부 취재진을 만나선, 남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에게 돈을 전달하라고 요청해 단순 심부름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만든 사람과 그 돈을 갖다 준 사람, 전달한 사람 셋이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왜 부인하고 있나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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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때 김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을 받았고, 이후 지난해 6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에서 각각 3억 원과 2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원장은 당시 유원홀딩스 사무실을 방문한 건 맞지만, 평소 친분이 있던 유 전 본부장이 사무실을 열어 인사차 방문한 거라며 불법 자금을 받진 않았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측의 진술을 종합해, 앞서 남 변호사가 불법 자금 8억4천7백만 원을 마련해 네 차례에 걸쳐 정 변호사를 통해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 변호사의 변호인은 어제(24일)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 재판이 끝난 뒤 일부 취재진을 만나선, 남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에게 돈을 전달하라고 요청해 단순 심부름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만든 사람과 그 돈을 갖다 준 사람, 전달한 사람 셋이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왜 부인하고 있나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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