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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초·중·고교생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기존에 도입했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의 활용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이 초·중·고 교사 441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8%, 344명이 진단 시스템의 활용도가 낮다고 답했습니다.
진단시스템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5%,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33%였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실시한 진단평가의 경우 모든 학생의 결과를 입력한 경우는 4%, 16명에 불과해 활용도가 낮았습니다.
이 시스템이 학생들의 보정 교육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8%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또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컴퓨터 적응형 학업성취도 평가 기반 구축 역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응답이 74%로 긍정적이라는 응답 26%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정작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 지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조기 개입을 통한 학력 격차 예방과 전문인력 확충 등이 대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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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3월 실시한 진단평가의 경우 모든 학생의 결과를 입력한 경우는 4%, 16명에 불과해 활용도가 낮았습니다.
이 시스템이 학생들의 보정 교육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8%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또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컴퓨터 적응형 학업성취도 평가 기반 구축 역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응답이 74%로 긍정적이라는 응답 26%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정작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 지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조기 개입을 통한 학력 격차 예방과 전문인력 확충 등이 대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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