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대리기사들 "서비스 먹통으로 17만 8천 원 손해...보상해야"

카카오T 대리기사들 "서비스 먹통으로 17만 8천 원 손해...보상해야"

2022.10.24.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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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리운전 기사들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서비스 장애로 평균 17만8천 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와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등은 오늘(2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가 장애를 일으킨 90시간 동안 대리운전 기사들은 난데없는 실직 사태를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카카오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리기사들에게 보상하겠다고 한 포인트 4천2백 원은 실제 손실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며,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월 2만2천 원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리기사들에게만 6일 이용료에 해당하는 4천2백 원을 보상해주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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