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창고 지붕 방수 작업하던 40대 추락사

그제(17일) 오후 4시 10분쯤 인천 연수구에 있는 도매업체 창고 옥상에서 지붕 방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작업자가 11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작은 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했는데 창고에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작업하다 실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