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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 3사 소속 하청근로자 임금이 원청근로자의 50~7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지난 8월 조선업 3사의 근로여건을 조사한 결과 원청 3사의 경우 평균 연봉이 삼성중공업 7,500만 원, 현대중공업 7,000만 원, 대우조선 6,700만 원을 각각 기록한 반면 하청업체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000만~3,500만 원에 그쳤습니다.
특히 하청 근로자들은 원청 근로자와 비교해 1년에 90일가량 더 일하고도 임금은 50~7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하청 간 임금 격차가 벌어진 가장 큰 요인으로는 상여금이 꼽혔습니다.
하청 근로자들은 2015년까지는 천만 원 정도의 상여금을 받았지만 2016년부터는 업계 불황을 이유로 상여금이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3사 소속 원청 근로자들은 2천만 원가량의 상여금을 별도로 지급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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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청 근로자들은 원청 근로자와 비교해 1년에 90일가량 더 일하고도 임금은 50~7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하청 간 임금 격차가 벌어진 가장 큰 요인으로는 상여금이 꼽혔습니다.
하청 근로자들은 2015년까지는 천만 원 정도의 상여금을 받았지만 2016년부터는 업계 불황을 이유로 상여금이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3사 소속 원청 근로자들은 2천만 원가량의 상여금을 별도로 지급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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