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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쐬러 마니산 가자!"...개천절 연휴 등산객 표정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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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놀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개천절 연휴를 맞아 인천 강화 마니산은 나들이 나온 등산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

지금 등산로에 나가 있는 것 같은데, 가을 분위기가 좀 나나요?

[기자]
오늘 아침에 잠시 빗방울이 떨어졌다가 지금은 모두 그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긴 옷을 챙겨 입고 등산하러 온 시민들, 도토리를 줍는 아이들을 보면 진짜 가을이 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완전히 해제된 만큼 가을만큼이나 시원한 시민들 미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박소영 / 서울 사당동 : 등산 모임에서 등산을 하고 싶어서 많이 오다가 마니산 경치가 좋다고 해서 한번 왔어요. 왔는데 입구부터 너무 좋은 거에요. 많이 많이 올 것 같아요. 그래서 마니산인가봐요.]

특히 내일 개천절을 앞두고 일부러 마니산을 찾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마니산 정상에 위치한 참성단은 단군이 직접 하늘에 제사를 올린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현재는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해서, 등산로 초입에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형을 마련해두었습니다.

내일 참성단에서는 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축하하고 하늘에 감사를 올리는 천제봉행, 철선녀성무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오는 7일 울산에서 시작되는 103회 전국 체전을 앞두고,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단군 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로 성화 채화도 진행됩니다.

[유정숙 / 경북 김천시 덕곡동 : 방송으로 듣긴 많이 들었는데 성화 봉송 처음 시작된다는 거 기억하고 있어서 한번은 와보고 싶었어요.]

이처럼 마니산은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단군과 관련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서 하루 관광객 2천 명 정도가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개천절 연휴인 만큼 시간을 내서 발걸음을 보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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