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정병상 천477개 해제...건보 한시 지원 연장

코로나19 지정병상 천477개 해제...건보 한시 지원 연장

2022.09.28. 오전 09: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순차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들고 있는 만큼 지정 병상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지정 병상 7천4백여 개 가운데 천4백여 개가 사용돼 20%대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데, 정부는 이 가운데 천477개를 다음 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지정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 차관은 6차 유행 정점이었던 지난 8월에도 병상 가동률은 50%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면서 진정 단계인 현재는 병상 여력이 더 충분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이번 겨울 또다시 재유행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만큼, 전국 1만 개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한 통합 진료료 등의 건강보험 한시 지원 기간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료료와 의료상담센터의 재택 전화상담 관리료, 일반병상 자율입원 통합격리 관리료를 11월 말까지 두 달간 연장 적용합니다.

또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는 11월 말까지, 노인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방문 진료는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