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개량백신 27일부터 사전예약...10월 11일부터 접종

코로나19 개량백신 27일부터 사전예약...10월 11일부터 접종

2022.09.21.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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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로나19 개량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는 27일 시작되고 접종은 다음 달 11일부터 가능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면역 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부터 모더나 사의 2가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 달 11일, 예약분에 대한 접종과 당일 접종이 동시에 시작되며, 접종 간격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가 권고됩니다.

중대본은 50대 및 기저 질환자 등 2순위와 일반 성인 등 3순위에서 기초 접종을 완료한 경우 10월부터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초기 유행한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1.22배, BA.1(오미크론 변이)에는 1.75배 높은 중화능을 보이는 등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전예약은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과 1339 전화 예약도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새 백신이 활용되는 만큼 접종 시행 초기에는 이상 반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10월 11일부터 접종자 최대 만 명에게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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