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교수협의회 "김건희 논문 본조사 조속히 착수해야"

숙명여대 교수협의회 "김건희 논문 본조사 조속히 착수해야"

2022.09.14. 오후 1: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진이 학교 측에 김건희 여사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본조사에 조속히 착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숙명여대 교수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학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지난 2월 예비조사에 들어간 뒤 본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도 아직 본조사 실시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위원회 규정 제14조에 따라 예비조사 결과가 승인된 뒤 30일 이내에 본조사에 착수해야 하고 본조사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해야 한다면서 대학이 이미 스스로 만든 규정을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은 외부 시선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본교 규정에 따라 조속히 본조사에 착수하고, 공정한 조사를 거쳐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판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논문 등 4편에 이어 지난 1999년 숙대 석사학위 논문에서도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