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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동대장이 상근예비역을 때리고 괴롭혀 신고했지만, 오히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다른 부대로 전출됐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반년 동안 동대장의 폭행과 가혹 행위에 시달린 상근예비역 A 씨가 군 당국의 조사 후 다른 부대로 쫓겨났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동대장이 손으로 A 씨의 어깨나 등을 반복적으로 때리거나 쓰레기봉투를 엎어놓는 등 폭언과 폭행·가혹 행위를 되풀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건신고로 사단 법무부 조사가 시작됐지만 동대장의 직무수행권을 보호한다며 오히려 피해자를 다른 부대로 쫓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센터는 동대장이 상근예비역을 괴롭힌다는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면서, 지역 예비군 부대의 경우 소속은 군이지만 위치는 주민센터 등 부대에서 떨어져 있다 보니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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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건신고로 사단 법무부 조사가 시작됐지만 동대장의 직무수행권을 보호한다며 오히려 피해자를 다른 부대로 쫓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센터는 동대장이 상근예비역을 괴롭힌다는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면서, 지역 예비군 부대의 경우 소속은 군이지만 위치는 주민센터 등 부대에서 떨어져 있다 보니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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