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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여사 논문 재검증 안 한다...반대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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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대학교 교수회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다시 검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재검증이 필요하다며 투표를 결정한 총회와 달리 교내에선 재검증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대 교수회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김건희 여사의 논문 재검증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전체 교수 406명 가운데 31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재검증 안건은 부결됐습니다.

자체적으로 검증위원회를 꾸려 검증하자는 안건 찬성률은 38.5%, 반대 응답률은 61.5%로 월등히 높았습니다.

또, 재조사위원회 판정 결과보고서와 회의록 공개를 요청할지 묻는 안건의 찬성률도 48.4%로,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4편의 논문을 심사할지, 3편의 논문을 심사할지를 묻는 안건은 의미가 없게 됐습니다.

또,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이번 사항을 중대 안건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결 정족수 기준이 회원 과반수 참여, 찬성 3분의 2 이상으로 높아졌지만, 찬성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앞서 교수회는 지난 12일, 김 여사 논문 재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총회에 참여한 150명 참석자 대다수가 교수회 자체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표절 여부를 재검증하자는 데 동의하면서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홍성걸 국민대 교수회장은 이번 투표와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집단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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