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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고해도 안 열려” 반지하 침수, 탈출 어려웠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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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고해도 안 열려” 반지하 침수, 탈출 어려웠던 이유는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1부, 이슈인터뷰로 문을 엽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죠, 집과 상가가 순식간 물에 잠기고 도심의 맨홀 뚜껑과 움푹 패인 싱크홀도 빗속에선 너무나 강력한 흉기로 돌변했습니다. 호우 피해,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덕대 스마트건설 방재학과 정창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이하 정창삼): 안녕하세요.

◇ 이현웅: 교수님, 이번에 뉴스 통해서 혹은 직접 눈으로 피해 상황들 보셨을 텐데 어떤 느낌이셨습니까?

◆ 정창삼: 조금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됐는데도 인명 피해가 이렇게 많이 났다는 것은, 대응에서 우리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서로 자숙하게 됐습니다.

◇ 이현웅: 아마 많은 분들께서 안타까움에 공감하실 것 같은데,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일어난 참변이었습니다. 반지하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어떤 구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 정창삼: 과거에도 많이 있어 왔던 안타까운 사건인데요. 반지하는 유리창이 지상과 접해서 조그맣게 나 있지 않습니까. 지상에 물이 차게 되면 수압 때문에 유리창이 깨지면서 물이 일시에 반지하 구조물로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은, 그렇게 물이 들어오면 피할 수 있지 않냐라고 하지만 집에 물이 차게 되면 수압이 한쪽에만 걸리기 때문에 방문을 열 수가 없습니다. 마치 길을 가다가 차가 침수됐을 때 문이 잘 안 열리는 것하고 똑같습니다. 반대편에서 정수압이 걸리기 때문에 문을 열기가 어렵고요. 그리고 또 거기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 재난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힘이 약하셔서 문을 열지 못하고 계속 물이 차올라서 이번과 같은 사건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일반적인 문 크기를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까지 물이 차오르면 안팎에서 열기가 어려워지는 겁니까?

◆ 정창삼: 예를 들어서 보면, 101m의 경우 0.1기압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요. 쉽게 얘기하면 100kg이 넘는 사람이 밖에서 문을 반대쪽으로 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렇기 때문에 양쪽 수압이 같아져도 약자들이 열기는 어려운데요. 대부분 바깥쪽은 물이 안 차 있거든요. 거주하시는 공간만 물이 차기 때문에 아무리 문을 열려고 해도 문이 안 열리는 그런 구조입니다.

◇ 이현웅: 반지하 같은 경우는 지상으로 나 있는 창문이 유일한 탈출구가 되는 건가요?

◆ 정창삼: 물이 급속도로 들어오기 때문에 말씀하신 그 공간만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요. 아니면 다행히 반지하의 반대편 쪽이 같이 침수가 됐으면 문을 열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양쪽이 침수됐거나 수위가 올라오기 전에 빨리 유리창이 깨지자마자, 이게 굉장히 시간이 중요하거든요, 바로 바깥으로 나가셔야 되는데 취약계층, 약자분들이시다 보니 위험할수록 안전한 곳에 머물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거든요. 그래서 골든타임을 놓치기 때문에 안타까운 사건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이현웅: 그렇군요. 감전 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제기되던데, 탈출하기 전에 두꺼비집을 내려야 하는 겁니까?

◆ 정창삼: 많은 분들이 물이 전도체이기 때문에 몇 미터만 지나도 전기가 통해서 위험할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거의 대부분 이런 호우 상황에서는 감전사의 접촉에 의한 거고요. 통계를 보면 1.4m를 넘어설 경우 전기로부터 안전합니다. 그래서 절대 접촉하지 않아야 되겠다라는 개념이 중요하고요. 그다음 산사태라든가, 대피를 할 때는 두꺼비집이나 전기를 내리는 게 좋지만 문제는 침수 상황에서 손이나 물이 젖었잖아요. 젖은 손으로 두꺼비 집을 만지시는 게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만일 반지하에서 물이 차는 것처럼 긴급한 상황이면 그냥 몸을 빠져나오시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그게 아니고 여유 있게 사전 대피를 한다고 그러면 두꺼비 집이랑 가스밸브를 잠그시고 나오는 게 정확하죠.

◇ 이현웅: 서울시에서 ‘지하·반지하 거주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을 발표하면서 주거 목적의 지하, 반지하 건축을 불허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책 어떻게 보시나요?

◆ 정창삼: 늦게나마 이런 대책을 만드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사실 서울 시내의 5%, 20만 가구가 반지하에 살고 계십니다. 굉장히 많은 수치죠. 예전에도 이런 사건이 생기고 유사한 대책이 나왔지만 실행되지 않았던 이유가 그분들의 소득이 높지 않고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시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분들에 대한 지원 대책들이 이번에 발표된 것처럼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 하지만 이게 일순간에 해결되기는 쉽지 않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지하나 반지하층은 거주 목적이 아니라 창고나 다른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거주 목적은 제외를 하겠다는 건데, 만약 불허한다고 하면 이들이 갈 곳이 있나요?

◆ 정창삼: 임대주택 쪽으로 유도하는 발표 자료를 봤는데요. 워낙에 가구 수가 많기 때문에 일순간에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이런 규정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현웅: 반지하가 많은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은 하수관로 용량이 적고 오래된 곳이 많다고 하던데요. 이 점부터 시급히 대책 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정창삼: 그렇습니다. 하수관로도 도로하고 똑같습니다. 예를 들어 골목길이 있고 도로가 있으면 , 지선·간선이라고 해서 골목길에 크기에 비례한 하수관로가 깔려 있고요. 그다음 대부분 오래된 지역은 하수도 자체가 50년 정도 오래된 것들이 많거든요. 이게 한쪽에서만 작업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이유는 물은 하나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하류에서 뚫지 않으면, 상류를 공사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류부터 연결 전체를 보면서 흐름을 할 수 있도록. 말씀하신 것처럼 노후된 지역에 있는 부분 공사와 거기에 연결되는 하류구까지 공사를 한 번에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영화 <기생충>에서도 나왔습니다만 화장실이 역류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왜 발생하는 건가요?

◆ 정창삼: 물은 항상 똑같은 높이를 유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바깥에서 수위가 높으면 그걸 갖다가 인공적으로 펌핑을 통해 뿜어줘야 되는데 인공적으로 펌핑이 안 되면 반대쪽에 있는 물이 역류가 되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시설물에는 이런 역류 방지 시설들을 전부 다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 같은 데서 나왔던 것들은 예전 규정이라든가, 시설물들이 설치되기 전에 있었던 건물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수위를 조금이라도 높이려고 변기가 높은 곳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는 거군요.

◆ 정창삼: 대부분 인공적으로 조절을 합니다. 왜냐하면 자연수위보다는 대부분 낮은 곳에 많은 구조물들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펌프를 통해서 많이 배제를 시키고요. 그다음에 역류 방지 시설 같은 것들이 건축법에 잘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규정대로만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유독 이번 폭우엔 맨홀 뚜껑이 열렸다는 피해 접수가 많았다고 합니다. 서초구에서 맨홀에 남매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 했는데요. 맨홀 뚜껑이 너무 쉽게 열리는 건 아닌가요?

◆ 정창삼: 수압이라는 게 굉장히 무섭습니다. 맨홀 뚜껑의 무게가 40kg 정도 되는데요. 거기에 1톤짜리 차량이 있어도 수압에 의해서는 금방 열립니다. 그러니까 상류 쪽 관로의 수압하고 하류 쪽 수압의 차이로 올라오는데요. 압력은 단위 면적당 가해지기 때문에, 1톤이 있어도 열리기 때문에 수압을 줄여주는 게 중요하고요. 그러려면 관로 개선 공사 외에는 이번 사건과 같은 것들을 막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이런 맨홀을 보면 그냥 얹어놓는 게 아니고 잠금 장치 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 정창삼: 맨홀은 40kg 정도 되기 때문에 그냥 덮어놓는 구조가 아닙니다. 일반인들은 그걸 들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 이현웅: 그렇군요. 그러면 맨홀이 뚫려있거나 물이 빠지는 게 쉽게 보입니까?

◆ 정창삼: 이번에 사고가 생긴 것들은 야간이었고요. 야간에 갑자기 빗물이 올라와서 무릎까지 차고 흙탕물이다 보니까 바닥이 안 보인 거죠. 그래서 이런 사건들이 생겼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맨홀 주변에다가 맨홀의 위치를 표시하는 어떤 구조물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대부분 도로나 인도에 위치해 있고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맨홀이 열리지 않도록 하기는 어렵고요. 오히려 수업을 낮춰서 이런 사건이 안 생기게 하는 것이 대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현웅: 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 만약 비가 또 이렇게 많이 오는 날이 생긴다면 보행자 입장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 정창삼: 이 문제는 상당히 어려운데요. 가능하시면 도로를 이용을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도로죠. 왜 그러냐 하면 맨홀이 자동차 도로 쪽에 좀 더 많이 위치하고 있거든요. 물론 인도에도 있기는 하지만 이번에도 사고 난 분들을 보면 세워진 차량에 도로로 잠깐 이동해서, 차를 타기 위해서 이동하는 순간에 이렇게 사고가 났었거든요. 비가 많이 와서 바닥이 확인되지 않을 때는 도로는 이용하시는 걸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가능하시면 가는 길로 다니고 이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침수된 차량 지붕 위에서 기다린 사진이 화제가 되었죠. 이렇게 차량 위에서 기다리는 건 어떨까요?

◆ 정창삼: 안 그래도 저도 그날 현장에도 있었고, 뉴스에서도 ‘서초동 현자’라고 하는 사진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황 판단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수위 상승이 급격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이동을 하시는 게 맞고요. 가능하시면 이동할 수 있으면 이동하는 게 맞지만 급류가 있는 지역 같은 경우는 빠져나올래야 빠져나올 수 없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이동하시는 게 맞고요. 이번 강남역 쪽에도 보면 자동차 두 개가 쌓여 있는, 침수 차량들의 형태로 볼 수 있거든요. 그런 경우까지 이어졌다고 하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가능하시면 빠져나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이번에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졌고, 산사태 위험 등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하던데 이후 ‘싱크홀’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나요?

◆ 정창삼: ‘싱크홀’이라는 것은 땅꺼짐 현상인데요. 결국은 흙에 있는 토립자들, 입자들이 땅 속으로 흘러가면서 쉽게 얘기하면 초콜릿처럼. 처음에는 딱딱하다가 크런치 초콜릿처럼 엉성해지는 거죠. 그러면 갑자기 무너지는 현상을 우리가 땅 꺼짐 또는 ‘싱크홀’이라고 하는데요. 물은 약한 곳을 찾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물이 너무 많을 경우 일반적인 배수 체계가 아니고, 약한 곳을 뚫고 가다 보면 그쪽에서 갑자기 많은 유속이 발생되고 땅꺼짐 현상이 발생돼서, 그런 점들을 비가 그친 후에 전부 다 진단해서 땅꺼짐 현상이 있는 지역들 또는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들을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문제가 뭐냐 하면 도로가 파이는 겁니다. 사실 도로 위 밑으로는 물이 들어가면 안 되거든요. 아스팔트 포장 같은 경우는. 그런데 비가 많이 오면 그 조그만 미세한 틈으로 물이 들어갑니다. 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자동차 타이어가 지나가면서 고압으로 진공을 가해 주면, 주사기 효과하고 똑같이 갑자기 도로 밑에서 고압이 발생해서 아스팔트 덩어리들이 떨어져 나가는 그런 현상이거든요. 나중에 운전하시다가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교통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 이현웅: 얼마 전 싱크홀에 의해서 편의점 하나가 구덩이에 빠지는 듯한 장면도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전조 같은 건 없습니까?

◆ 정창삼: 저도 강원도에서 일어난 사건을 봤는데요. 전조라는 것은 거의 없고요. 있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서서히 가라앉는 경우도 있지만, 도로 같은 경우 포장이 돼 있으면 쉽게 얘기해서 테이프와 같이 표면을 고정을 시켜놓은 거죠. 약한 고리로. 그런데 밑에는 비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초기에는 멀쩡해 보이다가 일정하게 압력 이상이 하중이 가해지면 순식간에 꺼지는 구조도 있고요. 아니면 포장 같은 것들이 약하게 돼 있으면 서서히 내려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두 가지 경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도로 같은 데 보다 보면 미세한 구멍들이 생겼는데, 그 미세한 구멍으로 많은 물들이 지나가서 그 구멍이 점점 확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지역은 싱크홀이 발생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 부분을 공사를 통해 계속적으로 물의 이동을 차단을 해 주지 않으면 물은 계속 약한 곳을 찾아서 확대되고 흘러가면서 토입자를 가져가거든요. 그러면 땅꺼짐 현상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늘 지켜보시고 예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유튜브를 보고 계신 분께서, “맨홀 안에 새망 같은 걸 설치해 두는 논의는 없나요?” 이렇게 물어보시는데요.

◆ 정창삼: 그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수 관로에 깨끗한 물이 흘러가는 게 아니고요. 쓰레기들이 같이 흘러가거든요. 망 같은 걸 해 놓으면 오히려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더 큰 사건이 생기고요. 유속이 엄청나게 빠릅니다. 그래서 그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 이현웅: 3018님께서 아까 반지하 이야기 들으시면서 (보내셨는데), “미닫이문, 여닫이문 상관없이 다 안 열리나요? 수압에 영향을 받나요?” 이렇게 물어보시네요.

◆ 정창삼: 소방법이 있기 때문에 출입로 자체를 미닫이처럼,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는 경우는 없죠. 방문 슬라이딩 도어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횡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수압이 닫는 면에 직각으로 작용을 하잖아요. 그래서 이동 자체가 수직이면 그나마 여닫이문보다는 작게 작용하기 때문에 편합니다마는, 중요한 것은 밖으로 나와야 되는데 밖으로 나오는 문은 방화문이기 때문에 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1009님께서는, 역시나 반지하 관련인데요. “방범창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방범창만 아니었어도 빠져나오기 쉽지 않았을까요?” 라고 하시는데 반지하는 방범창이 의무 설치인가요?

◆ 정창삼: 방범창은 의무 설치라기보다 대부분의 입주자분들께서 선호하는 시설물입니다. 왜냐하면 도둑 때문에 설치를 많이 하시는데요. 사실 방범창으로 나오시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물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현실적으로는 유일한 대피처지만 방범창을 없애는 것은 이런 현상, 이런 재난은 거의 10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하는 거잖아요. 그것 때문에 방범창을 그냥 없애시지는 않을 것 같은데. 사전 대피를 권고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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