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후 첫 화상회의..."경찰제도 발전 TF 만들겠다"

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후 첫 화상회의..."경찰제도 발전 TF 만들겠다"

2022.08.11.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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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이 경찰제도 발전 TF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11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취임 첫 화상 전국경찰회의를 열고 경찰의 중립성·책임성 강화와 함께 복수직급제, 기본급 인상, 수사역량 강화 등 4대 현안을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취임 전후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로 내부 반발이 있었던 점을 에둘러 언급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도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와 중립성·책임성은 조화를 이루며 양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청장이 4대 현안으로 언급한 수사역량 강화와 기본급 인상, 복수직급제 도입은 경찰 내부에서 꾸준히 처우 개선을 위해 요구해온 사안들입니다.

윤 청장은 또 민생안전과 준법 질서는 경찰이 추구해왔고 지향해야 할 목표라며 전세 사기 같은 악성 사기범죄와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 근절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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