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동량, 코로나 이전보다 늘었다...유행 재확산 변수

지난주 이동량, 코로나 이전보다 늘었다...유행 재확산 변수

2022.08.10.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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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동량, 코로나 이전보다 늘었다...유행 재확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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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올여름 휴가철 이동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재유행의 변수로 꼽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자료를 토대로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동량은 모두 2억6천858만 건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유행 시작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도 2% 많은 수준입니다.

한동안 둔화했던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최근 다시 커지는 양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11∼17일 2억4천545만 건이던 이동량은 18∼24일 2억5천380만 건, 25∼31일 2억6천789만 건 등으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휴가철의 영향으로 사회적인 이동과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확진자 증가 폭이 다소 커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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