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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 유행 정점...소아·청소년 잇단 사망 심층 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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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5만 명대…월요일 기준 17주 만에 최다
전문가 "이르면 이번 주 정점…15만 명 안팎"
10살 미만 사망 누적 27명…지난달에만 4명 숨져
소아·청소년 피해 예방 위해 백신 접종 중요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이르면 이번 주 정점에 달한 뒤 정체기가 길게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 환자 규모가 커진 가운데 소아·청소년 사망까지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당부하는 한편 심층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명대로 전날보다 5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검사 건수 적은 주말 영향으로 환자가 줄어드는 패턴이 반복된 건데, 같은 요일 기준으로 보면 17주 만에 가장 많아 증가세가 여전했습니다.

이달 들어 증가 폭 둔화 현상이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번 주 정점에 달한다는 기존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주일 평균 하루 15만 명 안팎에서 정점이 형성된 뒤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고, 정체기가 길게 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유행 정점이 이번 주에 도달한다고 해도 꼬리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면역력 저하로) 재감염자가 계속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것들을 보면 상당히 정체기가 길게 이어질….]

확진 규모 자체가 늘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 문제는 치명률이 낮은 연령대인 소아·청소년 사망도 잇따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10살 미만 사망자는 누적 27명인데, 이 가운데 4명이 지난달에 나온 겁니다.

[정기석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 오미크론 유행 이후에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사망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심층 분석이 필요합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며, 보호자나 아동이 원한다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영유아의 경우 고열 자체로도 위험할 수 있다며, 해열제로 조절이 안 된다면 재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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