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만 7,894명...위중증 310명·78일 만에 3백 명대

신규확진 10만 7,894명...위중증 310명·78일 만에 3백 명대

2022.08.04.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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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환자는 10만 7,894명으로 사흘 연속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며 78일 만에 3백 명을 넘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가 오늘도 10만 명대를 기록했죠?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환자는 10만 7천894명입니다.

전날보다 만 명 넘게 줄었지만 사흘째 10만 명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2만 명 가까이 늘었고 2주 전보다는 3만 6천여 명 증가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10만 7,459명 해외 유입이 43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6명 증가한 310명으로 지난 5월 18일 이후 78일 만에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196명, 2주 전인 7월 21일에는 107명이었는데, 일주일 간격으로 백 명 안팎씩 늘며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하루 새 숨진 환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5,144명이고 치명률은 0.12%로 0.01%p 떨어졌습니다.

병상도 점점 차서 증환자 병상은 32.7%가 사용 중입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도 48.8%로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전보다 3만 명 넘게 늘면서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재유행의 정점이 20만 명 이내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질병관리청과 가천대 교수팀이 예측한 자료를 보면 기존에 예상했던 하루 확진 25만 명보다 낮은 20만 명 이내로 신규환자 정점을 이룰 거라는 건데요.

다만 유행은 다소 길게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청장은 앞으로 면역 수준이 감소하는 인구가 더 증가하고,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수도 있고, 또 휴가철을 맞아 사회적 접촉이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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