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대응자문위 "예측 근거 강화하고, 응급환자 대응에 노력해야"

감염병대응자문위 "예측 근거 강화하고, 응급환자 대응에 노력해야"

2022.07.2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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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재유행 상황에 대한 예측을 강화하고 환자이송이나 중증·응급환자 대응에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열린 자문위 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유행상황의 모니터링과 유행 예측은 정부 대응에 매우 중요한 과학적 근거라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와 근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재유행에 대비한 정부의 대응방안개선도 주문했는데, 이에 대해 정부는 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사전 이송 단계와 응급실 진료단계, 입원 단계 등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시도별 응급대응협의체 운영을 내실화해 지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자문위는 또 국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맞춤형 방역수칙을 마련하는 등 근거 중심의 사회방역 대응체계를 마련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현재의 유행상황과 위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회복을 유지하기위해 지켜야 할 행동 수칙 등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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