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사기"...11억 가로챈 협력업체 대표 구속

"아파트 분양 사기"...11억 가로챈 협력업체 대표 구속

2022.07.18.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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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분양해주겠다고 속여 1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분양 협력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분양대행사 협력업체 대표인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권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37명으로부터 계약금 11억8천만 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아파트 분양권이 있다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지만, 실제로는 오피스텔과 상가 분양권만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당한 계약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 씨의 여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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