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80㎞ 만취 운전하며 차량 9대 들이받아

현직 경찰관 80㎞ 만취 운전하며 차량 9대 들이받아

2022.07.16. 오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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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서울에서 경기도 이천까지 80㎞를 운전하면서 차량 9대와 신호등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경장은 그제(14일) 새벽 경기도 이천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 9대와 신호등 기둥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습니다.

A 경장은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소재 경찰서부터 이천까지 80㎞가량을 차를 몬 것을 조사됐고, 경찰은 사고 뒤 A 경장 직위를 해제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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