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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걷어부친 연세대 학생들 "학교가 책임 유기...노동자 처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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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세대학교 청소경비노동자들의 학내 집회 소음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학생들이 어제(6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가 나서서 이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청소경비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고용주는 학교라며 자유와 진리를 추구하는 대학교인 만큼 하루빨리 책임을 다하라고 압박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해 슬 / 연세대학교 재학생]
가파르게 올라가는 물가상승률에도 생존권을 위해 고작 최저임금 인상분인 440원을, 살인적인 청소업무 강도를 더 감당할 수 없어 정년퇴직자 수만큼의 인원충원을, 위생과 건강권을 위해 샤워실 설치를 요구하는 것이 어떻게 과도한 요구일 수 있다는 말입니까.

자유와 진리를 추구한다는 학교에서 헌법에도 보장되어있는 노동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문제를 수수방관하면서 노동자를 투쟁으로 이끄는 학교의 태도가 학습권 침해가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학교가 학생을 기르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아직 저버리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노동자와 학생을 제대로 마주해야 할 것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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