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만취운전 선고유예 선처, 재판 전 특사가 영향 미친 듯"

박순애 "만취운전 선고유예 선처, 재판 전 특사가 영향 미친 듯"

2022.07.05.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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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운전 선고유예, 재판 전 특사가 영향 미친 듯"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교육개혁 과제 풀 것"
"물가 올라 대학 등록금 인상 당장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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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자신의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해 많은 분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점을 잘 안다며, 선고유예 선처와 관련해서는 재판 전에 음주운전 특사가 있었던 것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부총리는 오늘 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20년 전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음주운전 재판 당시 변호사를 고용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교육개혁과 관련해서는 교육이 수요자보다는 공급자의 이해관계로 제공돼 개혁이 이뤄지지 못하고 교육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교육개혁 과제들을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학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어떻게 풀지 작업을 시작했다면서도 다만 대학 등록금 인상은 물가가 너무 올라 당장 시행하기는 힘들고, 대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일부 고등교육에 사용하는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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