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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 차별 경험 줄었지만 학업 어려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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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 차별 경험 줄었지만 학업 어려움 여전
국내 다문화가족 내 청소년들이 차별을 경험하는 비중은 줄었지만, 학업과 관련된 어려움은 여전히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의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보면 다문화가족 내 만 9∼24세 자녀들이 학교나 직장 등에서 차별을 경험한 비율은 2.1%로 집계돼 2018년 조사 때의 9.2%보다 7.1%p 줄었습니다.

특히 고용주나 직장동료로부터의 차별 경험이 4.3%로, 2018년의 28.1%보다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그러나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이상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40.5%로, 전체 국민의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인 71.5보다 31%p나 낮았습니다.

다문화가족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어려움을 겪는 분야를 보면 만 5세 이하 자녀는 한국어 지도가 26.8%, 만 6세 이상은 학습지도가 50.4%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다문화가족 자녀의 43.9%는 만 9∼24세 청소년으로 나타나 학령기에 맞는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됐습니다.

다문화가족의 국내 거주 기간은 15년 이상 거주자가 39.9%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우는 56.1%에 달했습니다.

한국생활이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62.1%로 다소 높긴 했지만 2018년의 70.1%보다는 낮아졌고, 차별 경험도 16.3%로 2018년의 30.9%보다 감소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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