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애인역도대회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선수 5명 추행 혐의로 체포

경기 평택경찰서는 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한 타국 선수 2명을 추행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선수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즈벡 선수들은 지난 21일 새벽 1시쯤 경기 평택시에 있는 호텔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술을 마시다가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추행을 당한 선수 2명은 사건 당일 본국으로 귀국해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호텔의 CCTV를 토대로 우즈벡 선수들을 조사한 뒤 장애인 성범죄 사건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세계장애인역도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 평택시에서 열렸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