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불법출금 수사무마' 이성윤 정직 청구

대검, '불법출금 수사무마' 이성윤 정직 청구

2022.06.16.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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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해 중징계가 청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 겸 총장 직무대리는 그제(14일) 법무부에 이 연구위원에 대한 징계 심의를 청구하면서, 정직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사징계법상 형사재판이 진행 중일 때는 징계 심의가 정지되지만 명백한 증명자료가 있으면 예외로 한다는 단서 조항이 있는 만큼 법무부는 심의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7일 감찰위원회를 열어 이 연구위원의 징계 청구 여부를 논의해 징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이원석 총장 직무대리에게 전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지난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의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하려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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