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선공약 개발 의혹' 정영애 전 여가부장관 소환 조사

검찰, '대선공약 개발 의혹' 정영애 전 여가부장관 소환 조사

2022.06.14. 오후 6: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성가족부의 '대선공약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과 김경선 전 여가부 차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정 전 장관과 김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대선 공약에 활용할 자료를 요구받아, 여가부가 공약안을 만들어 건네도록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소환 조사에서 정 전 장관과 김 전 차관이 해당 의혹 관련해 부하 직원에게 보고받거나 지시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지난해 11월 민주당 정책연구실을 압수수색했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대 총선과 지난 21대 총선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