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입국 방역 절차 간소화...제주·양양 무비자 입국도 재개

오늘부터 입국 방역 절차 간소화...제주·양양 무비자 입국도 재개

2022.06.01.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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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세가 감소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입국 뒤 방역 지침도 오늘(1일)부터 완화됐습니다.

어제까지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를 하고 입국 6∼7일 차에 의무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오늘(1일)부터는 PCR 검사는 입국 후 3일 안에만 하면 되고 이후 6~7일 차 신속항원검사는 '권고'로 바뀝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의 나이 역시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됩니다.

또, 만 12∼17세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와 양양공항의 무사증 입국제도도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제주 공항의 경우 법무부 장관 고시 등에 따른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민들은 비자 없이 제주도에서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양양 공항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4개 나라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이 다시 허용됩니다.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무사증 입국 제외 국가는 이란, 수단, 시리아, 쿠바, 코소보,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가나, 나이지리아, 예멘, 이집트, 감비아, 세네갈, 방글라데시, 키르키즈, 파키스탄, 소말리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메룬, 스리랑카, 미얀마 등 23개 국가입니다.

이어 일본, 타이완, 홍콩, 마카오, 미크로네시아, 사모아, 솔로몬군도, 키리바시, 통가 등 9개 나라 역시 상호주의상 무사증입국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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