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신임 고위법관 재산 공개...오민석 선임연구관 39억원

대법원, 신임 고위법관 재산 공개...오민석 선임연구관 39억원

2022.05.31. 오후 12: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민석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이 새로 재산공개 대상이 된 법관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관보를 통해 올해 법원 인사로 일선 법원장 등에 보임되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법관 21명의 재산등록 변동사항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재산공개 대상이 된 현직 고위법관 가운데는 오민석 선임연구관이 서울 강남구 아파트 등 39억6천3백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고 서울 송파구 아파트 등 32억6천3백만 원을 신고한 오재성 전주지방법원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정효채 인천지방법원장이 21억3천백만 원, 최성배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은 19억3백만 원, 김상우 대법원장 비서실장은 17억2천4백만 원, 장낙원 서울행정법원장은 15억4천백만 원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관보 공개 대상 가운데 전·현직을 통틀어 재산이 가장 많은 법관은 강영수 전 인천지방법원장으로, 전년 대비 425억9천만 원 재산이 증가해 924억8천8백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또,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됐다가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신광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34억4천4백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