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도입해 빅데이터 분석 등 과학방역 구축

슈퍼컴퓨터 도입해 빅데이터 분석 등 과학방역 구축

2022.05.26.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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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슈퍼컴퓨터 도입 등 과학적 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질병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감염병 위기 대응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슈퍼컴퓨터로 방역 관련 빅데이터 분석과 연구를 강화하고,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바이오 헬스산업 성장을 이끌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하반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슈퍼컴퓨터를 구매하고, 최적화 작업을 거쳐 내년 초 도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오는 2024년부터 중증난치질환과 암, 만성질환 등 100만 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위해 1조 원 규모 예비타당성조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보유한 고품질의 인체자원을 활용해 발전해왔다면 여기에 임상정보와 전장유전체 분석정보 등 바이오 빅데이터를 결합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민간 전문가 주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를 설치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일 예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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