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숭이두창은 발열과 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2∼4주간 증상이 계속되고 대부분 자연 회복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밝힌 치명률은 3∼6%입니다.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과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진단검사 체계 구축을 통해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됐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할 수 있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원숭이두창의 해외 발생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관리대상 해외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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