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사의 날 모인 간호사..."간호법 제정 등 처우 개선 촉구"

국제간호사의 날 모인 간호사..."간호법 제정 등 처우 개선 촉구"

2022.05.13. 오전 02: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국제간호사의 날, 간호사들이 결의 대회를 열고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 수 지정과 의대 정원 확대, 업무 범위 명확화 등도 요구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선아 /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 우리는 그렇게 내 몸을 갈아서 감염병과 싸우고 있는데 우리를 지켜줄 법은 지금 존재하고 있습니까? 간호사 한 명당 환자 수를 정하는 게 어려운 일입니까? 의사는 의사의 일을 하고 간호사는 간호사의 일을 하는 게, 그것이 왜 문제라는 건지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안옥희 / 전북간호사회 소속 간호사 :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겹게 버텨온 간호사들에게 덕분에라는 찬사만이 아닌 간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조혜숙 /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 본부장 :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은 간호사들이 본연의 간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종 간 업무 범위 역시 잘 제도화돼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적정 인력의 기준조차 없으며 간호 인력의 배치와 양성에 대한 정책이 전무하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