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2백만 원 이상 수령자 2천4백여명...최고액 246만 원

국민연금 월 2백만 원 이상 수령자 2천4백여명...최고액 246만 원

2022.05.10.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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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2백만 원 이상 수령자 2천4백여명...최고액 24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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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한 달에 2백만 원 넘게 받는 사람이 2천4백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월 말 기준 매달 2백만 원 이상 연금을 받는 사람이 2천472명으로 2020년 437명에서 5.6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2천433명, 여자 39명이고 최고액 수령자는 월 245만9천700원을 받는 67세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국민연금 시행 첫해인 198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347개월간 보험료 8천255만 원을 냈고,

지난 2016년 12월부터 월 166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연기연금제도로 수령 시기를 5년 늦추면서 연금액이 늘었습니다.

연기연금제도는 최대 5년 동안 연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분의 수령을 늦춰서 연금을 더 많이 받는 제도입니다.

또 연금액이 월 100만 원이 넘는 수령자는 46만6천613명으로 2020년보다 27.3% 늘었고 전체 연금 수령자는 582만1천915명으로 2020년보다 9.7% 증가했습니다.

연금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 486만9천351명, 유족연금 88만2천755명, 장애연금 6만9천809명이며 월평균 연금액은 57만천945원입니다.

여성 연금 수령자는 259만7천95명으로 2020년보다 11.6% 늘면서 전체 연금 수령자의 44.6%를 차지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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