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11시간 조사받고 귀가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11시간 조사받고 귀가

2022.04.05. 오전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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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캠프 출신 인사를 시 산하기관에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는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1시간가량의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어제 오후 2시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늘 새벽 1시까지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 은 시장의 조서 열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은 시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 시장은 조사를 끝내고 경기남부청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윗선'으로 지목돼 온 은 시장이 경찰에 출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은 시장은 지난 2018년 말 선거캠프 전 상황실장 이 모 씨와 성남시청 전 인사 담당 과장 전 모 씨 등과 공모해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을 서현도서관에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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