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오미크론보다 더 센 'XE' 변이...국내 발생 확인 안 돼"

"스텔스오미크론보다 더 센 'XE' 변이...국내 발생 확인 안 돼"

2022.04.03.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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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오미크론보다 더 센 'XE' 변이...국내 발생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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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혼합 변이 'XE'가 영국과 타이완 등에서 발견된 가운데 국내에서 아직 보고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오늘 신종 변이인 'XD'와 'XE', 'XF'의 현재 국내 발생은 확인된 바 없다며 국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외 현황과 국내 유입,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최근 델타크론을 포함한 재조합 변이를 'XD', 'XF', 'XE'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으며, 각각의 전파력과 중증도 특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XE' 변이는 오미크론과 스텔스오미크론의 혼합 변이인데, 영국의 초기 연구에서는 스텔스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1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대본은 'XE'가 약 10%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지만, 아직 발생 건수가 낮아 이 결과는 추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며, 증가 속도를 비롯한 중증도 등 특성 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XD'와 'XF'는 델타와 오미크론의 변이 결합체인데, WHO는 전파력이나 중증도에서 기존 변이와 차이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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