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유세풍' 제작진 버스, 덤프트럭과 충돌...PD 사망

드라마 '유세풍' 제작진 버스, 덤프트럭과 충돌...PD 사망

2022.03.31.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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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아침 8시쯤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문산 방향 송촌주유소 근처에서 드라마 제작팀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부딪쳤습니다.

버스에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던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팀 9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30대 연출부 PD가 숨졌고 연출 스태프 등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가 3시간가량 통제되면서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주유소에서 나와 3차로로 진입하다가 같은 차선에서 직진하던 버스의 옆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오늘 예정된 촬영은 모두 취소했고, 부상자의 치료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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