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는 4월에도 신속항원검사 주 2회 시행

학교 기숙사는 4월에도 신속항원검사 주 2회 시행

2022.03.29.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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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이 큰 학교 기숙사는 다음 달에도 신속항원검사를 주 2회씩 시행합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셋째 주부터는 초·중·고 학생의 신속항원검사 키트 선제 검사를 주 1회로 변경하지만, 집단 거주 시설인 학교 기숙사는 계속 주 2회 선제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대상은 전국 학교 기숙사 120여 개에서 학생 11만 2천여 명입니다.

교육부는 또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약 5백만 명을 선제검사 결과와 PCR 검사를 연계 분석했더니 선제검사의 양성 예측도가 92.9%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학교급이 낮을수록 양성 예측도가 높았습니다.

초등학생은 전체 선제검사 시행 인원 205만 5천800명 중 양성 인원은 12.2%인 25만 741명이었는데, PCR 검사 결과 실제 확진 인원은 23만 9천871명으로 양성률이 95.66%로 가장 높았습니다.

유치원은 전체 선제검사 시행 인원 35만 3천21명 중 양성 인원이 3만 759명(8.71%)이었는데 이 중 94.16%인 2만 8천962명이 PCR 검사 결과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학생·교직원 검사용 신속항원검사 키트 공공물량 총 4천313만 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예산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3대 7의 비율로 부담합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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