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당선인의 검찰 공약에 관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의 마찰을 두고 하나를 가지고 아흔아홉 개를 배척한다면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음 주엔 업무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5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엔 검찰국만 있는 게 아니고, 검찰국 업무 중에도 수사지휘나 수사권 조정 문제만 있는 게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법무부가 마련한 인수위 보고자료엔 교정이나 출입국·외국인 정책 등 새 정부에 도움이 되고 당선인의 공약을 녹여낸 좋은 내용도 많다며, 일단 들어보고 문제가 있다면 지적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신은 갈 사람이지만 법무부 공직자들은 하루 이틀 근무한 분들이 아닌 만큼, 그분들의 의견도 경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훈령을 바꿔서라도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제한하겠다는 인수위 측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기자들의 말엔 일일이 대꾸하기 그렇다며 확전을 피했습니다.
대검찰청 업무보고에서 개정 의견이 논의된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 역시 아마 일선에선 조금 불편함이 있는 모양이라며 큰 뼈대를 유지한다면 현실에 맞게 손을 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박 장관은 오늘(25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엔 검찰국만 있는 게 아니고, 검찰국 업무 중에도 수사지휘나 수사권 조정 문제만 있는 게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법무부가 마련한 인수위 보고자료엔 교정이나 출입국·외국인 정책 등 새 정부에 도움이 되고 당선인의 공약을 녹여낸 좋은 내용도 많다며, 일단 들어보고 문제가 있다면 지적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신은 갈 사람이지만 법무부 공직자들은 하루 이틀 근무한 분들이 아닌 만큼, 그분들의 의견도 경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훈령을 바꿔서라도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제한하겠다는 인수위 측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기자들의 말엔 일일이 대꾸하기 그렇다며 확전을 피했습니다.
대검찰청 업무보고에서 개정 의견이 논의된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 역시 아마 일선에선 조금 불편함이 있는 모양이라며 큰 뼈대를 유지한다면 현실에 맞게 손을 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