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2년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조주빈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블로그 글이 또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9일 네이버의 한 블로그에 '공지 조주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자신의 블로그가 차단되었다며 사회적 오해를 소명하려는 시도를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로 판단한 법무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법무부는 조 씨가 해당 글과 비슷한 내용의 편지를 아버지에게 보낸 적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조 씨 명의 블로그가 아닌 데다 2차 가해 내용으로 보기 어려워 조 씨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측은 해당 글이 블로그 운영 정책에 위반되는지 검토하겠다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블로그를 비공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주빈의 아버지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 씨의 편지와 글을 블로그에 대신 올린 사실이 드러나자, 법무부는 수형자 교화와 사회 복귀를 해칠 우려가 있다며 조주빈을 편지 검열 대상으로 지정했고 해당 블로그는 접근 제한 조치 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달 9일 네이버의 한 블로그에 '공지 조주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자신의 블로그가 차단되었다며 사회적 오해를 소명하려는 시도를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로 판단한 법무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법무부는 조 씨가 해당 글과 비슷한 내용의 편지를 아버지에게 보낸 적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조 씨 명의 블로그가 아닌 데다 2차 가해 내용으로 보기 어려워 조 씨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측은 해당 글이 블로그 운영 정책에 위반되는지 검토하겠다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블로그를 비공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주빈의 아버지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 씨의 편지와 글을 블로그에 대신 올린 사실이 드러나자, 법무부는 수형자 교화와 사회 복귀를 해칠 우려가 있다며 조주빈을 편지 검열 대상으로 지정했고 해당 블로그는 접근 제한 조치 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