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불로 지지고 불법 촬영' 10대 3명 긴급체포

'담뱃불로 지지고 불법 촬영' 10대 3명 긴급체포

2022.02.14.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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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로 지지고 불법 촬영' 10대 3명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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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남성을 감금한 뒤 담뱃불로 지지고 나체까지 촬영한 10대 중고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상해와 감금 혐의 등으로 16살 A 군 등 고등학생 2명과 중학생 14살 B양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 등은 어제(13일) 새벽 4시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모텔에서 18살 C 군의 몸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빈 병과 구둣주걱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C 군의 옷을 모두 벗겨 알몸 상태 사진을 찍은 혐의도 받습니다.

C 군은 폭행을 당해 얼굴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 군이 과거 B 양과 교제했다가 헤어졌다는 피의자 측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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